[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대표 국립과학관 5곳(중앙, 과천,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의 기획 특별전시 7건을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관‘으로 구축 완료하였으며, 2월 10일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전시관은 직접 전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PC, 스마트폰,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생히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3D VR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시 플랫폼으로서, 코로나19로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을 중심으로 5개 과학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5대 국립 과학관 온라인 특별전시 콘텐츠 (3D 360°VR 전시) 구축 사업'의 결과로 제공되는 신규 서비스이다.
온라인 VR 전시관 서비스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온라인 전시관’메뉴를 통해 제공되며, 휴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인해 관람이 어려웠던 `20년에 개최된 5개 기획전시(<근대과학의 태동, 갈릴레오와 뉴턴>, <호모 인포매티쿠스>, <기후위기 당장 행동하라>, <생물의 이동과 적응>, <인간의 삶>)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돌아온 공룡>) 및 올해 4월에 개관 예정인 신규 특별전(<플라스틱? PLASTIC!>)을 포함하고 있어, 관람객에게 종료된 전시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와 신규 기획전시의 맛보기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온라인 VR 전시관은 관람객의 전시 관람 몰입도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기존 국내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VR 전시관과의 차별화를 꾀하였다.
먼저, 일반적인 VR 전시관 화질보다 24배 높은 2억 화소 HDR 촬영 기법을 활용하여, 온라인 전시 관람 시 높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VR 전시관내에서 전시 기획자의 해설 영상과 작동 전시품의 영상을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이 전시 내용과 과학 원리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온라인 VR 전시관과 연계한 ‘포스터 따라하기 챌린지’ 및 ‘SNS 관람후기 이벤트‘를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들은 2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설 연휴 예상되는 ’집콕‘기간 동안 소소한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세부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오큘러스 VR 헤드셋, 꿈돌이 굿즈, 이모티콘, 5대 국립과학관 굿즈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의 우수한 전시 콘텐츠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제공 가능하도록 온라인 VR 전시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온라인 VR 전시관 및 대국민 참여 이벤트 개최를 통해 과학문화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설 명절 집콕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