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을 찾아 생신상 식품 보따리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장기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추천한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자택 12가구를 방문하여 생신일에 직접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이웃의 정을 전하는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생신상 차려드리기가 아닌 생신상 식품 꾸러미 (떡케이크, 미역국, 전복죽, 삼계탕, 양갱, 사과즙)를 두 가구 자택 문 앞 까지 비대면 전달하고 유선전화로 생신을 축하드렸다.
어르신들은 “홀로 지내다보니 생일 때 챙겨주는 이가 없어 쓸쓸했었는데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양종철 민간위원장은 “코로나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도 소박하게나마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외로이 살아가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한줄기의 빛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광식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어르신께 힘이 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장기본동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 79명으로 구성되어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복지 사각지대를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