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진도군이 3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 위기에 대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취업자·실직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군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공근로, 지역방역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을 추진, 총 268개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청년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와 임금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청년마을로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게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청년 온라인 비즈니스 관리자 지원 사업을 통해 15명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시간제, 단기, 일용근로, 아르바이트 중 퇴직한 청년 실직자 16명에게는 생활안정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돕기 위한 청년 구직 활동 수당(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전문성 있는 신중년 18명을 채용해 민원행정 지원, 미술관·관광지 설명 등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공공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정 진도 생활방역단 26명을 선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산림분야(26개) ▲수산분야(18개) 등 분야별로 특성화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 계층의 생활안정 지원과 군정 역점시책인 밝은거리 조성사업 지원을 위해 상반기 14개 사업장에 참여자 57명을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고용과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진도군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일자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 배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