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대문구 북가좌2동은 최근 익명의 한 주민이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온누리상품권 60만 원을 전해 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4일 밝혔다.
동주민센터는 상품권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30가정에 2만 원씩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주민은 “명절이 다가오며 쓸쓸한 기분이었는데 이웃의 온정에 행복을 느끼게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후원자는 재작년과 작년에도 김장김치 7kg 26박스와 3.5kg 20박스를 기부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이 지역사회 내에 알려지며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순댓국집을 운영하는 한 주민이 쌀 50kg, 관내 은행에서는 쌀 200kg을 역시 이웃돕기를 위해 북가좌2동주민센터로 전해 왔다.
김용오 북가좌2동장은 “익명의 기부 천사 덕분에 지역사회 내에서 선행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후원자들에게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