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동대문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 폐업, 소득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식품 및 생필품을 제공하는 ‘바로드림코너’를 운영한다.
구는 기존에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제공하던 동대문푸드뱅크?마켓(천호대로2길 23-9) 내 ‘바로드림코너’를 새로 만들고 지원 대상자도 확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드는 등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는 구민들이 기본적인 식생활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바로드림코너’에서는 기존 동대문푸드뱅크?마켓 등록 회원 외에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동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최초 1회에 한해 3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을 바로 받아갈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동대문푸드뱅크?마켓(동 주민센터 포함)을 방문하면 푸드마켓 이용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한 후 별도의 조사과정 없이 식품, 생필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받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가 심층상담을 통해 정보제공 및 복지급여신청을 지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위기가정 발굴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기부 나눔에 후원도 받는다. 동대문푸드뱅크?마켓으로 연락하면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후원받은 물품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투명하게 사용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식품, 생필품 등이 절실한 구민들이 ‘바로드림코너’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동대문구는 계속해서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용품들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