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춘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무더기로 발생해 춘천시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시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가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 서면 오월리(4건), 덕두원리(3건), 당림리(3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발생지, 주변 유휴지를 집중소독하고 있다.
특히 반경 10㎞ 방역대 내 농가 5호를 대상으로 주 1회 정밀검사를 하고 양돈 출하 시 검사 등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신북읍, 사북면, 북산면, 서면, 남산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가로 유입될 우려가 커지 만큼 양돈농가 분료 공동처리장에 농장초소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4일 기준 춘천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총 51건이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