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완주군 용진읍 의용소방대가 어려운 가구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3일 용진읍에 따르면 의용소방대는 다자녀 수급자 권모씨 가구에게 50만원권 완주사랑상품권과 두루마리 화장지, 라면 3박스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권모씨 가구는 부부중심 9인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로 자녀 7명을 양육하기에 생활이 매우 빠듯하고 둘째 자녀가 급성 신부전증으로 매일 신장투석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용진읍 의용소방대는 권모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곧바로 권모씨 가정에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정찬실 용진읍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직접 권모씨 집을 찾아가 50만원권 완주사랑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정찬실 용진읍 의용소방대장은 “다들 어려운 이 시기에 특히나 자녀가 많은 저소득층에게는 더욱 혹독한 겨울이 됐을 것 같다”며 “더 많은 후원으로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용진읍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