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익산시가 시청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전화 기반 명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민원인들이 QR코드·수기명부없이 전화 한 통으로 출입 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을 출입할 때 수기명부나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사용해 왔지만 QR코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과 수기명부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의 쉽고 간편한 출입을 위한 간편한 6자리 14 대표전화(14XXXX)번호를 적용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화 기반 출입명부는 방문자가 시설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방문일시를 통신사 시스템에 자동 등록·관리하며 방문기록은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사용이 간편한 시스템으로 방문자는 본인 휴대폰으로 입구에 안내돼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등록 안내 음성 확인 후 출입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소요 시간은 약 5초 정도이다.
시 관계자는 “전화 기반 출입자 명부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출입 대기 불편 해소와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추후 북부청사와 읍면동 사업소 등 공공기관에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