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국고 보조금 교부 지연으로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목재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춘천시정부는 올해 목재산업단지 2년차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부 연기됐던 1년차 추진 예정 사업들을 올해 2년차 계획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목재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국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54억원을 들여 동내면 학곡리에 1만㎡ 규모의 목재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춘천권역을 중심으로 벌채 시기에 도달한 입목을 활용해 목조주택 건축용 재료를 생산하는 단지다.
단지가 조성되면 도내 산주들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도민들의 목조주택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목재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단지 설계 완료 및 인허가를 거친 후 핵심 시설 건축공사와 기계설비를 발주한다.
이후 내년도에는 대 건축공사와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정부는 관련 조례 개정 등 목재산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목재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소득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체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3일 목재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린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