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지난 3일 인계동 주민자치센터는 온라인 플랫폼(ZOOM)을 이용하여 ‘일본어회화(초급)’ 비대면 화상 수업을 개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변화된 학습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 등을 거쳐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화상 수업에 참여한 강사와 수강생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무기한 연기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조금은 낯설지만 이렇게 비대면으로 나마 강의를 들으니 반가운 얼굴들도 볼 수 있고 삶의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광수 인계동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우울증이나 갑갑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며 “비록 비대면 이지만 프로그램의 운영을 재개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주민들의 문화·취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계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월 한 달 간 일본어회화 1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시범 운영 후, 강사·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른 프로그램들에 확대 운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