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원종찬)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볏모 수급 알선창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면행정복지센터는 볏모 수급 알선창구를 통해 지난 8일 여분의 볏모가 있는 농가로부터 벼 육묘상자 3,000여 개를 지원받아 미처 볏모를 준비하지 못한 소규모 고령 농가와 일교차로 벼 육묘에 실패한 10여 농가 등 총 15농가가 무사히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주민들이 자체 조직한 볏모 수급 알선창구(이종현 전 남면농협조합장, 이대석 전 이장단 회장, 정찬성 농가)를 통하여 여분의 모가 있는 농가와 해당 품종의 모가 필요한 농가를 조사한 후 신속히 연결하여 적기에 이앙하도록 함으로써 올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원종찬 남면장은 “볏모 부족으로 모내기가 어려운 농가가 차질 없이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매년 ‘볏모 수급 알선 창구’를 운영 하여 주민들이 마음 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부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