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산시는 대부도 상동마을 및 월피동 광덕지구에서 가공 전선과 통신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한전) 공모로 마련됐으며, 해당 사업 지구에서 기존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가로환경을 개선한다.
공사구간은 대부중앙로 일원 0.64㎞ 구간 및 월피동 광덕산안길 일원 0.23㎞ 구간으로, 통학로 및 주민 유동인구가 특히 높아 주거시설 및 상업 지역이 혼재해 경관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2023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에는 모두 68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대부동 45억 원, 월피동 23억 원 등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올해는 대부동 도시재생사업지구 내 전선지중화 사업이 우선 시작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지상에 설치된 전주 및 가공변압기, 통신주 등이 철거되어 밝고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통행로 확보와 소음발생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연차별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한 가로경관 개선 사업 등 지중화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도 상동지역에서는 ‘구전(口傳)마을 상동(上洞) 사라져가는 이야기를 찾아서’라는 명칭으로 올해까지 모두 83억4천만 원이 투입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며, 내년까지 진행되는 월피동 광덕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에는 모두 167억 원이 투입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