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중랑구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소각시설 휴무에 따라 4일간 일반종량제·재활용·음식물 쓰레기 수거가 전면 중단된다. ▲일·화·목 수거지역은 10일(수)~13일(토) ▲월·수·금 수거지역은 11일(목)~14일(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다. 따라서 일·화·목 수거지역은 14일(일), 월·수·금 수거지역은 15일(월)부터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텔레비전, 장롱 등 대형생활폐기물은 수거지역 구분 없이 15일(월)부터 배출할 수 있다.
구는 청소상황실 및 기동처리반 등 총 325명의 종합대책반 운영으로 주민 불편에 적극 대처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점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혹시 모를 주민불편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직후인 15일(월) 새벽부터는 깨끗한 도로 환경을 위해 가로변 청소를 실시한다.
앞서 구는 주요사거리에 설 연휴 쓰레기배출 안내현수막 38개를 게시하고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 2만장을 배포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힘썼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소각시설 휴무와 코로나 관련 고향방문 자제로 작년 대비 쓰레기 배출 증가가 불가피해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구는 주민불편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쓰레기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가정·점포 내에 임시 보관하는 등 배출자제와 배출일정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