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시흥시가 올해 RFID종량기 관내 보급률 50% 달성을 위해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효과가 큰 RFID종량기(무선주파수 인식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를 2022년까지 공동주택 내 설치 의무화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실시된다.
RFID종량기 방식은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원칙에 적합해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 봉투 용량에 배출 주기를 맞출 필요 없이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배출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도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시흥시 홈페이지에 고시된 사업참여신청서와 주민 60%이상의 동의서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를 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작성해 시흥시 자원순환과로 우편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선착순 접수지만 선착순 범위 초과 시 평가를 통해 약 1만8,000세대를 선정한다. 주민동의율이 높을수록, 감량협약단지의 경우 감량률이 높을수록, 봉투사용단지의 경우 봉투사용기간이 길수록 선정에 유리하다.
김종순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우리시의 지속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주민들의 편리하고 청결한 폐기물 배출환경의 조성을 위해 종량제봉투나 신고필증(칩)을 이용하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