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시는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심리~현동IC구간 개통에 앞서, 3일 오후 3시30분 시범 주행을 하며 도로 전 구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비 4028억 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 현동까지 총 길이 12.9km, 폭 20m의 4차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앞서 심리~유산IC구간 10.8km는 조기 개통해 2020년 9월부터 운영 중이며, 최근 유산IC~현동IC구간 2.1km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4일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하여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허성무 시장은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및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기개통을 건의했으며, 여러 차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허 시장은 이날 시범주행에 앞서 도로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조기개통을 위해 힘쓴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현동에서 심리까지 통행시간은 20분(30분→10분), 운행거리는 6.6km(19.5km→12.9km)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구산면의 경남마산로봇랜드 및 저도 스카이워크 등 해안경관 명소 등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무 시장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경제V턴과 일상 플러스,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도5호선이 안전하고 편리한 창원경제의 동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