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일 “설맞이 사랑의 성품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수혜자 참석 없이 기탁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나눔 행사는 석관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돼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석관동통장협의회에서 준비한 백미 300kg와 석관동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회 쌀 1,000kg를 비롯해 관내 종교단체의 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신생중앙교회, 석광교회, 청명교회, 석관중앙교회에서 각각 쌀 250kg, 150kg, 300kg, 1,000kg를 전달하며 설 명절 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밖에도 석관동 탑마트에서 라면 100박스, 진로식자재마트 임직원 일동이 라면 100박스를 후원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온누리상품권 500매(500만원)를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석관동에 오면 마음이 훈훈해진다”, 어려운 이웃이 가장 많은 동네지만 따뜻한 후원자들이 많아서 더 안심이 된다”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해준 모든 후원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상일 석관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대현 석관동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내 직능단체와 종교계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서주셨는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골고루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철저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됐으며, 후원품은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 가정 등 총 6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