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3일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 2021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부터 광주시의 시정 운영 방침을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표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우리시는 팔당상수원 규제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이로 인해 잘 지켜진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이 있다”며 “이를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대표적 사업이 ‘길’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 6월까지 총 연장 120여㎞ 7개 코스의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 7번째 코스는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천진암을 잇는 순례길 조성도 포함된다.
또한, 팔당호와 둘레길을 연결한 23㎞ 3개 코스의 팔당호반 둘레길을 2022년 10월까지 조성할 방침이며 퇴촌면 정지리에서 광동리까지 2.7㎞ 구간에 경안천 둘레길과 8만㎡ 규모의 생태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신 시장은 “올해는 광주시가 새로운 도시발전의 계기를 맞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길 프로젝트나 각종 공원개발, 탐방로 조성, 자연휴양림 조성 등 수 많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는 출입 언론인 16명에게 31건의 질문을 사전에 받았으며 길 프로젝트 관련 11건, 코로나19 관련 6건, 재난기본소득 관련 3건, 기타 11건(GTX-D관련, 상수도 공급 관련, 토마토축제 관련)에 대해 답변했다.
신년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