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오산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나인투원(대표 배지훈)과 공유 전기자전거(일레클)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나인투원은 지난해 1월부터 공유 전기자전거(일레클)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해 왔으며, 전철역(오산역,오산대역,세마역)과 운암·세교지구 생활권을 중심으로 2월 15일부터 150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일레클은 스마트폰 앱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해 이용한 후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자전거보험을 포함해 최초 15분당 1,600원으로 추가 1분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 개선, 자전거보관 거치대 확충 등 제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인투원은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자전거 관리 등 종합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고객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금년도 말까지 전 지역에 500대의 전기자전거를 점진적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환경문제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부족한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확충하여 자전거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오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