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양주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양주시 올해의 책’은 시민이 주도하는 도서선정을 통해 독서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2021년 올해의 책’ 124권을 추천받았으며, 올해의 책 선정단의 온라인 평가회의를 통해 일반도서, 청소년도서, 어린이 글책, 어린이 그림책, 등 대상별 2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후보도서 중 일반도서는 ▲우종영 작가의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메이븐), ▲이근후 작가의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메이븐)이며, 청소년도서는 ▲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허블), ▲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문학동네)이다.
어린이 글 책은 ▲김정민 작가의 담을 넘은 아이(비룡소), ▲박상기 작가의 도야의 초록리본(사계절)이며, 어린이 그림책은 ▲변예슬 작가의 나를 찾아서(길벗어린이), ▲유설화 작가의 슈퍼토끼(책읽는곰) 이다.
시는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설문조사를 실시 후 최종 도서선정심의위윈회 심의를 거쳐 대상별 1권씩 총 4권을 ‘2021년 양주시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관내 공공도서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후보도서 선정을 위한 온라인 평가회의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내가 추천한 책이 선정되지 못해 아쉽지만, 양주시의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단 평가회의는 온라인 방청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가까이 듣고 최대한 반영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2021년 양주 올해의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