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태안군이 올해 ‘지역경제활성화 예산’의 60%인 1729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 공공 재정의 선제적 지출로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한다.
군에 따르면, 2021년도 예산규모는 총 5914억 원이며, 이중 ‘투자 및 일자리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예산(지역경제활성화 예산)’은 2882억 원이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대응으로 전략적 재정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복지 증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전재정 운영의 척도인 사무관리비 등 경상경비를 전년대비 32억 원 감축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261억 원을 투자해 6172명의 장ㆍ단기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건의한 ‘소규모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사업(313건)’에 166억 원을 편성하고 ‘취약계층 복지증진 사업(315건)’에 △어르신 지원 668억 원 △아동ㆍ청소년 지원 263억 원 △저소득층 지원 120억 원 △장애인 지원 114억 원 등 총 1165억 원을 투입하며,‘농업ㆍ수산분야 등 군민 소득 증대 사업’ 및 ‘문화ㆍ예술, 의료서비스 등 군민 복지증대 사업(1206건)’에 1078억 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 확충(184건)’에 170억 원을, 도로망 및 상하수도시설 확충 등 군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20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정부예산 확보활동 시기를 올해 2개월(기존 3월에서 1월) 앞당겨 추진해 적극적으로 외부재원 확보에 힘쓰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ㆍ운영해 최대한 많은 예산이 조기에 집행돼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재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경제활성화와 관련된 공공 재정의 선제적 투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태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