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하는 경제 분야 국내 최대 학술대회인 '2021 경제학 공동학술대회’가 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53개 학회에서 1,000명의 경제학자가 참가해 ‘코로나 사태와 한국경제의 당면과제 및 미래,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과제’를 주제로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첫째 날 전체회의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의 기조강연이, 둘째 날 전체회의는 류근관 통계청장의 특별 좌담회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후 2시부터 4시 반까지 진행된다.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되는 특별세션은 총 7개로 구성되며 주제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 시장의 현황과 정책 이슈, ▲환경이슈와 경제정책, ▲코로나19 그리고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인구고령화, ▲경제학연구 특별세션 1~3으로 구성된다.
특별세션은 또다시 학회별 분과회의로 구성되어 분야별 다양한 논문이 발표된다.
경기연구원은 한국경제학회 특별세션에 이한주 원장을 비롯, 김을식, 유영성, 윤성진 연구위원이, 한국농업경제학회에 김용준 연구위원, 한국사회경제학회 박원익 연구원, 한국질서경제학회 및 한국EU학회 김은경 연구위원 등이 발표와 사회, 논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다.
특히,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김을식 연구위원과 함께 ‘1차 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5일, 경제학연구 특별세션1)에 대해, 유영성 기본소득연구단장과 윤성진 연구위원은 ‘경기도 지역화폐의 소상공인 활성화 효과 분석: 코로나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5일, 경제학연구 특별세션2)에 대해 발표하여 경기도의 기본소득 관련 정책에 대한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연구원은 그동안 기본소득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만도「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효과 분석」,「경기지역화폐가 경기도 내 소비자 및 소상공인에 미친 영향 분석」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타 연구기관이 지역화폐 효과를 과소평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증자료에 기초한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으며, 나아가 합리적 논거와 실증적 근거에 기초한 열린 토론을 주장하는 등 지역화폐의 효과 증명에 매진하고 있다.
유영성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본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바뀐 일상과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한 경제학계의 다양한 시도와 실용연구가 빛을 발하는 장이 될 것이며, 무엇보다 그동안 기본소득에 대해 경기연구원이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연구성과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한국경제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세션별 화상회의 참여는 시작 10분 전 접속 가능하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