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서구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으로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은 26개 운영 기관 중 5개 기관이 받았다.
서구는 ‘무지개다리 사업’신규기관으로 운영 1년 차에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내 문화다양성 활성화와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으로, 지난해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역문화기관 26곳을 선정했다.
서구는 무지개다리 사업의 신규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022년까지 3년 연속 지원대상이 됐다.
서구문화재단 이재현 이사장은 “올해 무지개다리 사업을 통해 작년보다 더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서 문화다양성에 대해 소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구문화재단은 지난해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신규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구 문화 예찬 : 표현, 나눔, 채움의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다양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 다양성 북 토크 콘서트 :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 ‘N개의 골목문화놀이터’, ‘조금은 다른 천마산 아기장수 이야기’, ‘오래 보아야 예쁘다’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의 문화다양성 가치 공유 및 상호 이해를 증진코자 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과 상생을 위한 문화다양성 이벤트를 통해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서구문화충전소, 지역 예술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협력 및 연대를 통해 지역의 문화다양성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