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노원구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나들이 ‘설레는 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전통시장 방문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함이다.
'전통시장과 함께 설레는 날' 행사는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공릉동도깨비시장(공릉1동)과 상계중앙시장(상계5동)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공릉동도깨비시장(동일로180길 53)은 4일부터 6일까지, 상계중앙시장(상계로 27길 20)은 8일부터 10일까지다.
먼저, 주요이벤트로 '행운의 흰소가 주는 약과는 복덩어리'다. 신축년,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마스코트 흰소가 방문고객들에게 복이 담긴 미니 약과를 나눠주고 사진촬영을 함께한다.
이어서 신년 랜덤 복주머니 이벤트다. 행운의 선물이 적힌 복주머니를 각 시장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 뽑는 행사다. 공릉동도깨비시장은 온누리상품권, 명절선물세트 등을 상계중앙시장은 진공청소기, 시장쿠폰 등을 복주머니에 담았다.
아울러 전통시장 제로페이 활성화 이벤트도 함께한다. 제로페이 가입 및 이용 안내와 함께 제로페이 결제자에게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각 시장의 이색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는 팜플렛 사이즈의 윷판스탬프를 제작해 게임 요소를 충족하면 인덕션과 냄비, 프라이팬 등을 증정한다. 상계중앙시장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하면 시장쿠폰, 마스크 등이 담긴 행운의 공 뽑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전통시장 곳곳은 청사초롱 등 전통적인 조형물들로 꾸며져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연출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상점 및 이벤트 존에 손소독제 등을 곳곳에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확인 및 발열검사, 방명록 작성 등을 실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설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즐거운 전통시장 나들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