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안동시 소재)는 지난 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마 재배 연구에 관한 상호협력을 통해 대마 재배 기술 표준화와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2020년 7월 경북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대마를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소재 개발과 대마 재배농가의 소득 증가 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동은 과거 섬유용 대마를 이용한 안동포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최근 장례문화의 변화, 중국산 삼베 유통으로 삼베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여 새로운 용도의 개발을 통한 대마 산업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마 유전자원 수집과 특성을 평가하고, 자성종자* 생산기술 기반 및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이번 업무협약(MOU)으로 안동에 최적화된 대마 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영농기술지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