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민 삶의 질, 주관적 의식 등 생활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도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2019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제주 사회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통계청에서 추출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조사지침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면담을 실시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제주 사회조사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이후 제주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시계열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올해 조사표의 조사항목은 사회지표 개발 추진 테스크포스(T/F) 자문단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가구와 가족, 교통, 보건 및 체육,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지역현안 등 7개 분야이다.
’18년 조사항목 : 7개 분야 59개 문항(문화와 여가, 복지, 사회참여, 정보통신, 노동, 소득과 소비, 지역현안(인구유입))
지역 간 비교 가능성 확보를 위해 통계청의 지역사회지표 매뉴얼을 제주도 실정에 맞게 반영했으며,
올해 지역현안 항목으로 인구 유·출입에 관한 사항 등 인구변동 현황과 인식을 조사해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가구, 주거, 교통, 환경, 안전 등 제주의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2019 제주사회조사 결과와 사회지표 관련 행정자료를 결합해, ‘제주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를 오는 12월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2019 제주사회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3,000가구 조사대상자의 응답은 제주도의 전체가구를 대표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통계의 신뢰성은 무엇보다도 응답자의 적극적인 호응과 사실 그대로의 답변이 가장 중요하므로 조사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