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외부 전문가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2월중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의 설계공모안을 토대로 동선 및 외부공간, 구조 및 평면계획을 분석하여 최적의 시설 안을 배치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생활 수영인구 증가에 따른 이용자 분산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구제주에 집중된 대형 수영장을 서부지역에 건립하여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제주시 서부지역은 전문체육인 전용으로 사용되는 외도수영장을 점심시간 등 일부 시간에 한해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수영장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민들의 여가선용 기회 제공 및 건강 증진 욕구에 부응할 수영장 건립(50m × 8레인)이 절실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다목적체육관(핸드볼 등)과 12레인 규모의 볼링장을 비롯하여, 부대시설로서 상상공작소, 체력단련실, 요가 및 스포츠댄스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선체계와 커뮤니티 공간 제공 ▲ 자연 채광·환기 및 체력단련장의 수영장 조망계획 ▲ 디자인 요소를 통한 일사조절 등 친환경 입면 디자인계획 ▲ 경제적인 실별 적정 층고 및 천정고 계획 ▲ 우수 재활용, 절수형 위생기구, 투수성 포장 적용으로 수자원 절약 및 우수 부하 저감 등 내외부 구조와 설비계획 등을 중점 논의한다.
한편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건축 설계공모는 지난 2020, 9, 4일 공고, 12. 2일 최종심사를 거쳐 당선자를 선정하였고, 12. 30일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추진 중에 있다.
고춘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신규로 조성될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은 유아·청소년기 학생들의 생존수영과 현재 포화된 생활수영 이용자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각종 수영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최적의 시설 구조와 지역의 가치를 높일 세련된 디자인, 친환경 에너지 등을 적용해 시민 편의 체육공간으로 조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