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무료예방접종이 2월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질 없는 접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18세 이상의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용붕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접종대상자 관리팀 △백신접종자재관리팀 △예방접종시행팀 △위탁접종기관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6개팀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예방접종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지역총화협의회 등 10개 민간 협의체를 구성해 예방접종 홍보 및 이상반응 신속대응 등 업무지원 체계를 구성하고 지난달 28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관내 29개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키로 했다.
군은 빠르면 2월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18세 미만, 임산부를 제외한 18∼64세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개인별 백신 선택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특히 3분기 시·군·구로 배부될 예정인 모더나,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냉동 유통·보관이 필요하고 단기간 많은 군민이 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만큼 군은 접근성이 양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용이한 윤봉길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하고 원거리 주민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결집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9월 오랜 기간 유지돼 오던 청정 예산에서 첫 확진자를 발표한 날과 절통한 심정을 잊을 수 없으나 다행히 충남 최저 코로나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군 행정을 믿고 따라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기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고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