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이수기관’ 및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운영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일까지이며,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서구 상무번영로 98)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소속 Wee센터, 직속기관, 교육관련 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
추후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이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생활규정 위반,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으로 징계를 받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여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적 심리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학부모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치유·교육·학생일시보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별교육·심리치료 이수기관’ 접수 이후 심사를 통해 적격여부 및 지원기관별 예산을 차등해서 선지급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은 적격여부 심사 이후 심리치료 건수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공지사항’ 또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정 결과는 오는 22일부터 해당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지정 기관별로 유선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특별교육·심리치료 이수기관’ 및 ‘맞춤형 교육기관’ 지정에 신중을 기하겠다“며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정 기관 운영자·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상시 점검을 실시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특별교육 이수기관 16곳, 심리치료 이수기관 17곳,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교육기관 5곳이 참여해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힘 썼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서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