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 2020년도 119구급서비스 품질평가에서 19개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구급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지표로 심정지 환자 병원 전 단계에서의 자발순환회복률, 중증외상환자 정맥로 확보 후 수액 공급률 등 12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광주소방은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현장 응급처치를 위해 전문의로 구성된 지도의사 풀 운영과 영상통화를 이용한 약물투여, 정맥로 확보 등 병원 응급실 수준의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현장출동 구급대에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자격자를 100% 배치하고 전문성강화를 위해 연중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 지원체계도 구축해 지난해 12월말 기준 코로나19 관련 이송건수는 총 5811명으로 확진자 1083명, 의심환자 4503명, 대구동원령 지원 225명을 이송했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전체 구급출동이 증가했지만 다양한 노력으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응급소방서비스를 제공하였다”라며 “이러한 노력에 더해 응급 환자 발생 시 시민들의 재빠른 신고와 응급처치시행이 이뤄진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