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일 성산구 성주동에 위치한 성우테크론㈜를 방문해 박찬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후 반도체 검사장비 및 부품 생산 공장을 둘러보며 기업 현장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올해 초 창원국가산단이 정부로부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첫 현장방문 기업체인 성우테크론㈜는 1993년 6월 성우정밀로 시작, 1997년 현재 사명(社名)으로 변경하여 28년간 반도체 핵심부품인 리드프레임 제조ㆍ검사, IT& Digital 기기 연결용 FFC 생산, PCB검사, LOC·BGA 제품 등의 가공 및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성우테크론㈜는 반도체 회로연결과 열 방출 및 지지기능을 담당하는 리드프레임 관련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 이를 주력사업으로 2001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여 2018년도에는 ‘수출의 탑 '오백만불탑'’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반도체 부품 가공·검사 장비는 반도체 제품의 짧은 수명주기로 인해 다기능성 가공이 가능하면서도 고도의 분석력이 필수조건인데 성우테크론에서 개발한 검사장비는 첨단정밀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비전 기술을 확대 발전시킨 차세대 검사 알고리즘이 최적화된 기술을 구현하고 있어 검사장비 부문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PCB 검사장비는 복합기술이 집약된 고정밀 산업인 PCB부문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축적된 생산기술로 탄생한 자체 장비로서 고집적 PCB회로 분석·검사로 품질의 신뢰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분석하고 검사할 수 있는 장비 업그레이드가 적기에 가능하기 때문에 공정 손실을 최소화해야하는 검사장비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다.
현재는 AI기술기반 검사기술 적용설비 및 딥러닝(Deep Learning)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및 광통신 소재 검사 등에 활용되는 설비를 개발하여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자율주행자동차, 3D프린터,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부품 등도 개발하면서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검사장비 180억원을 선(先)발주하고 휴대폰 배터리용 치수측정기, 자동차 배터리용 적제기, 5G모듈 자동검사기, 광통신 초소형렌즈 생산관련 설비 등을 수주하였으며, 향후 자동차산업 회복 및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고기능 PCB와 리드프레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기업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市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위해 반도체 장비 및 소재부품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8년간 반도체 검사장비 및 후공정 설비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우테크론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항상 감사하고, 앞으로 창원시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더욱더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