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해시는 설 연휴에 대비해 화재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8개 분야 104개소를 점검해 화재,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29건을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분야 점검 경험이 많은 퇴직 소방공무원과 퇴직 공기업 직원과 함께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리주체에게 지적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해 점겸 효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 안전관리 실태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 방화구획, 피난시설, 대피로 안전관리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이러한 기준으로 104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29건에 대해 내화페인트칠 시공, 소화기 추가 배치 같은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19년 8월에 개정된 소방법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치의무대상 병원 66개소 중 미설치된 병원 7개소(종합병원 2, 전문병원 3, 치과병원 2)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기한(2022년 8월말까지) 내 전수 설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문 안전도시과장은 “설 연휴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 취약시설의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생활 속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