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1월의 공무원’으로 도시재생국 도시계획과 유현오 주무관을 선정하고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상했다.
유 주무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에 선정되고 시민과 시민단체가 주도적으로 도시기본계획 수립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마련하는 등 도시계획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은 광역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도심지 ▲신속한 사업추진 가능성 ▲50만㎡ 이상 부지 선정이라는 까다로운 선정 조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입지로 상무지구(85만㎡)를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특구 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공기업이 이전한 혁신도시와 전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지역 혁신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광주플랜’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유 주무관은 “도시계획분야의 많은 사업계획을 분석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토부가 인정하는 최적의 입지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지역 혁신 인재들이 도심융합특구에서 열정을 펼치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소통하며 재정·행정적 인센티브가 조기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