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중국 거점도시인 북경·위해 낚시협회 관계자와 낚시전문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남 낚시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팸투어는 경남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관광 상품개발을 목표로 개별관광(FIT) 및 특수목적관광(SIT) 관광객 유치와 중국 내에서 열리는 낚시대회를 거제시에 개최하기 위한 사전답사·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단은 지심도 갯바위 낚시, 안경섬 선상 낚시 등 경남 낚시 인프라를 몸소 체험하며 천혜의 관광자원인 한려해상의 해양레저 관광 상품화 가능성 및 잠재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서 열리는 낚시대회를 거제시 개최에 대한 향후 협력과 한중낚시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하며, 거제 바람의 언덕,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거제시 관광코스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중국 낚시협회에 따르면 중국 내 낚시 애호가는 약 9,000만 명에 육박하지만 중국 현지 해양오염 등으로 해외 낚시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추세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려해상관광지의 청정해양과 거제, 통영 해양웰니스관광콘텐츠를 결합한 낚시상품 개발을 통해 바다가 없는 중국 내륙지역 낚시애호가들에게 매력적인 경남 바다낚시의 장점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