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산시는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 대상자인 최일환 대표는 평산동의 지상 4층 건물주로 작년 하반기 두 차례 건물 전체의 임대료를 받지 않은 것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임차인 11명에 대해 900만원 안팎의 임대료 전액을 받지 않는 결정을 해 임차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코로나19 이후 작년 한해 720여명의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였고, 이에 대해 총 1억 6천만원 상당의 재산세를 감면하는 결정을 했다. 시는 더 나아가 올해는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한도를 작년 50%에서 75%로 상향하고‘착한 임대인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위해 임대인을 대상으로 참여 서한문을 발송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진해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상생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더 많은 임대인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