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밀양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A등급 받아 인구 30만 미만 시 중 경남 1위, 전국 2위를 기록해 선진교통 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분야를 현장조사 및 자료 확인을 한 후 이를 지수화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인구 30만 이상·미만 시, 군, 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0년 밀양시 교통문화지수(85.43점)는 경남 평균(77.61점)보다 7.82점 높고 전국 평균(78.94점)보다 6.49점 높다. 항목별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의 경우 55점 만점에 46.93점, 보행행태는 20점 만점에 17.23점, 교통안전은 25점 만점에 21.27점을 받았다.
특히, 교통안전 중 지자체의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정책수립 및 이행 등을 평가하는 교통안전 실태 부분은 13점 만점에 12점을 받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교통시설 확충·정비, 교통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폭감소 등 성숙한 밀양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올해 시행 예정인 밀양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 안전한 밀양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