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은 2일 군수실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관내 노인세대에 전달해달라며 건강음료(섬애건강) 100박스(5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배원열 대표이사는 “기탁한 건강음료(섬애건강)는 노인세대에 전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특산물로서 남해군 홍보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관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희망과 온기를 듬뿍 담아 잘 전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섬애약쑥은 남해군의 고유 자생품종으로 1993년 배원열 대표에 의해 우연히 발견돼 지난 2013년 산림청 품종보호 제42호로 등록되었다. 이는 향후 20년간 재배·판매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확보한 남해군 고유의 특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남해섬애약쑥홍보관을 개관하여 전시 및 판매,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2018년에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