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동군이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알라미다 해외협력위원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우호 관계를 확인하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유근배 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신희정 알라미다 자매도시 교류협회 한국담당위원,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 회장, 김경환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사장 등 8명의 한인 대표단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영동군과 미국 알라미다 양 도시 간 우호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국제 흐름에 대응하고, 코로나19 등 국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경계를 넘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함을 재확인했다.
또한, 앞으로의 교류업의 공유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교육, 문화예술,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교류해왔던 양 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MOA(합의각서) 체결과 청소년 교류계획 등의 다양한 안건이 다루어졌다.
군은 이들 안건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영동군 국제교류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알라미다시와 온라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외 자매도시들과 화상회의 앱을 이용한 온라인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4일에는 호주 시드니, 9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한인 대표단과 또, 2월 17일에는 필리핀 두마게티시 시장 및 시의원들과 간담회가 계획돼 있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해외협력위원들에게 “올해는 코로나19의 역경을 함께 극복하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 교류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만큼, 배려와 관심,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결연도시·우호도시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위기 극복과 상호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3개 국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4개 해외 단체?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류 등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및 일라이트 광물소재의 수출에 노력해 왔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국내외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기관)에 서한문과 응원 영상을 전달하며 우의증진을 도모했다.
이러한 노력과 관심의 결과로, 박세복 군수는 지난 1월 세계 각지 한인사회의 추천을 얻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세계한인사회를 빛낸 인물에게 주는 상인 2020 월드코리안 대상을 수상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영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