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심사에서 ‘청년지원’ 부문 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지방자치단체가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심사는 대학교수, 회계사, 경영인 등 전문가 8명과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맡았다.
서대문구는 주거, 일자리, 문화 등의 분야에서 청년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구축해 온 성과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도시’라고 할 만큼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 대학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대학생은 물론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들의 ‘주거 공간’을 위해 청년미래 공동체주택, 쉐어하우스 청년누리, 이와일가, 꿈꾸는 다락방 1호와 2호, 대학생연합기숙사를 조성했다.
‘창업 취업 지원’을 위해서는 청년창업꿈터, 신촌 박스퀘어, 청년 키움식당, 이화 패션문화거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가좌청년상가, 일자리카페를 만들었다.
‘문화예술활동’을 위해서도 창작놀이센터, 신촌문화발전소, 무중력지대 홍제, 무중력지대 무악재, 신촌 파랑고래를 개관했다.
올 들어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대학생 이사 무료 지원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가좌역 소셜벤처 육성 공간, 청년창업꿈터 2호점, 신촌동 복합청사-청년주택 조성도 추진 중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N포 세대라 불리는 이 시대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1일 오후 4시 ‘청년과미래’ 주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출처 :[서울 서대문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