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신속집행을 강력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2,843억원 중 60.1%인 1,70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목표 55.1%보다 5.0% 높은 수치다.
군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군민 생활 경제와 밀접한 사업을 중점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옥천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는 한편, 토지보상협의 등 사전행정절차 조기이행, 설계용역 조기실시 등을 추진하여 신속하고 원활한 재정집행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SOC, 재해복구사업은 오는 18일 동절기 공사 정지 해제와 함께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재정을 신속 집행한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