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이라고 하면 장벽이 높고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동아리 활동하면서 구청이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민·관이 같이 활동할 때 좀 더 나은 정책도 펴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지난 상반기 민·관 협치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한 참여자의 소감이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9년 하반기 민·관 협치 동아리 ‘모락모락’에 함께할 동아리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구가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관 협치 동아리 ‘모락모락’은 양천구민 또는 양천구에 소재한 기관(단체) 근무자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협치와 관련된 공통의 주제를 설정하여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기도 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8개의 동아리에 총 77명이 참여하여 ▲청년정책 토론 및 의제 발굴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교육 및 토론 ▲여성친화 배려디자인 학습 등을 주제로 삼아 활동을 펼쳤다.
하반기 참여 동아리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최소 5인 이상 최대 10인 이하의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돼 ▲협치 알아가기 ▲협치로 해결할 분야별 문제 탐색 등 협치와 관련된 주제로 활동할 동아리가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18일(화)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khjin2121@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협치문화 정착기여도, 실행가능성 및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협치동아리 선정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실시한 후 오는 21일(금)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는 ‘협치’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민·관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민·관 협치 동아리 모락모락도 그 노력의 일환.”이라며 “동아리 활동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협치가 어렵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 양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