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주시는 지난 2일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총 예산은 2억 1,420만원이며, 가구당 지원금은 일반가정 20만원, 저소득가정 60만원으로 총 771대(일반가정 621대, 저소득층 150대)를 지원순서에 따라 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자 중 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주택소유자 및 세입자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은 설치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사전에 보일러 공급판매자(대리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월 29일(예산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음)까지 보일러 공급판매자(대리점)에 접수하면 된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게 되면 대기질 개선은 물론 에너지효율 증대로 연료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보일러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