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순천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화재·낙상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신 ICT 기술 기반의 ‘응급안전서비스 차세대 댁내 장비’ 713대를 오는 2월 28일까지 신규·교체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장비는 최신 사양의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등의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각 가정에서 감지된 데이터는 응급관리 지역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홀로 생활하는 노인이 거동불편으로 스스로 응급상황 대처가 어렵더라도 장비의 다양한 감지기들이 24시간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 내 활동, 수면시간 등을 확인하고, 응급 호출시 응급관리요원이 즉시 현장에 파견되어 119와 연계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장비에는 치매예방 콘텐츠 등 부가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와 연계해 1:1 생활교육을 실시할 수 있으며 영상통화 기능도 있어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자격은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에 해당하거나 거동불편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노인으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독거노인 또는 그 보호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순천시 노인장애인과에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 보급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