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제와 부산 간 철도망 구축 등 동남권 메가시티와 연계한 거제시 발전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1일 경남도의회 송오성, 김성갑, 옥은숙 의원은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긴급간담회를 갖고 동남권 발전계획에 거제와 부산 간 철도망구축계획을 포함한 거제시 미래비전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송오성 의원 등 3명의 거제지역 도의원은 경남·부산·울산연구원이 지난 1월 29일 발표한 ‘동남권 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 내용과 관련, 부산시와 연접한 25만 산업도시 거제를 동남권 메가시티와 연계하기 위하여 남부내륙 철도의 거제-부산 연결을 통해 남해안권 순환철도망과 가덕신공항·진해신항 트라이포트 구축을 완성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거제와 부산 간 남부내륙철도 연결은 거제뿐만 아니라 통영·고성을 동남권 메가시티와 연계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가덕신공항과 진해 신항만 물류 처리를 위해서는 남부내륙철도와 경부선 철도 연결을 통한 U자형 순환철도 계획이 필요하다.”고 공감하였으며, 현재 수립 중인 동남권 발전계획에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동남권 발전계획 보완 과정에서 경남도와 거제시가 긴밀히협조하여 동남권 발전계획과 거제시 미래비전이 잘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지난 1월 29일 경남·부산·울산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 중인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는 금년 3월 중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