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행정자치위원)은 2일 오후 2시 의원 연구실에서 북구 장애인복지관 및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건립 등과 관련해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북구지부 김의숙 지부장과 임원, 이상헌 국회의원실 조영수 사무국장, 울산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백운찬 의원은 “북구의 경우, 등록 발달장애인 수가 2006년 427명에서 2020년 1,016명으로 15년간 230%나 증가했다”며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구지역은 장애인시설과 인프라가 부족해 장애인복지관, 자립지원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이 소외되거나 상대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서로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구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도 “발달장애인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이들의 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북구 거점센터를 확보하고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복지재단의 기부로 시작된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수년째 지지부진하고 있다”며 “울산시와 북구청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