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마포구는 주민 스스로 주변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주민주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21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마포구 전역에 주민 스스로가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꾸밀 수 있도록 녹화재료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총 2개 분야로 녹화재료 지원 분야와 보조금 지원 분야가 있다.
녹화재료 분야는 꽃과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를 1개소 당 2백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분야는 재료비와 사업진행비 등이 1개소 당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5백만 원까지 지원(10%이상 자부담 원칙)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5명 이상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오는 2월 1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 또는 마포구 누리집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마포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사업선정은 마포구 공원녹지과의 1차 현장방문 조사 이후 서울시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5일 최종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56개 단체가 공모에 신청해 총 28개 단체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녹화재료 지원 분야에 26개 단체, 보조금 지원 분야에 2개 단체가 선정돼 7천8백만 원의 예산으로 공동체 주민 344명이 함께 왕벚나무 등 1만6506주를 식재함으로써 1만2000㎡의 주민정원을 조성하는 성과를 냈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서울시 주관 '2020년 푸른도시 서울상' 민간협력분야 최우수상(5,000천원) 및 우수상(3,000천원) 수상으로도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포구 곳곳의 생활공간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되어, 이웃과 함께 기쁨과 소통을 함께하는 녹색공간이 더욱 늘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