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이 2월 4일 교육운영담당자 역량 향상 과정을 시작으로 2021년 공무원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1,022개 과정, 5만5,39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집합교육은 67개 과정 1만5,528명이며, 사이버 교육은 950개 과정 3만8,700명, 전화외국어 5개 과정 1,170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위하여 올해를 교육 혁신의 해로 삼고, 도정 운영의 순항을 지원하기 위해 3가지 교육 분야를 강화한다.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성과 중심의 교육훈련을 위해 관리자 역량·조직관리 교육을 강화한다. 도 관리자의 변화를 위해서 코칭·멘토링, 필수 역량 향상 교육을 신설하고, 시군팀장으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해서 시군 팀장 리더십과 역량교육을 제공한다.
경남의 핵심과제와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경·부·울 공무원이 함께 동남권 상생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 이해 과정, 청년이 살기 좋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청년특별도 경남 과정,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경남형뉴딜 이해 과정과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기후위기 적응·대응 과정 등을 개설해 운영한다.
도민의 도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 참여를 위하여 도민참여교육을 신설한다. 도 및 시군의 보조금 사용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보조금단체 회계실무 과정, 안전한 경남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교육 전문인력 양성 교육, 지속가능발전 목표추진을 위한 도정철학 및 정책을 공유하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해 과정이다.
아울러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녹차와 산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 마련을 위해 차 문화 공감교실과 약초문화 공감 교실도 진행한다.
조웅제 인재개발원장은 “올해 인재개발원은 관리자의 리더십 교육과 도정 핵심 과제 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신규임용 공무원과 장기 과정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겠다”라면서 “참여 교육을 확대하여 도내 공직자의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재개발원에서는 인사부서, 도정혁신추진단 등 관련부서와 함께 교육혁신 tf를 구성하여 교육연수 기능 개선 및 성과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 교육 개선을 위해 교육효과 측정과 현업적용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