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알리고 싶은 충주 이야기’가 지역 설화를 담은 동화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리고 싶은 충주 이야기’는 △이야기 팡팡 △물빛수채화 △충주 컬쳐 맘 △쉽게 배우는 글쓰기 등 4개의 학습동아리가 참여한 융합창조동아리다.
이번에 발간된 동화책은 학습동아리의 협업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지역 아동들에게 애향심과 소속감을 심어주는 성과물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이야기를 아동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수주팔봉 세 친구 이야기’,‘수달아 또 올게’ 등 2종의 동화책 총 600권을 발간했다.
책의 이야기는 동화구연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동아리에서 집필했고, 삽화는 수채화 및 일러스트 동아리가 담당했다.
이들은 동화이긴 하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충주박물관에서 관련 서적을 제공했으며, 예성문화연구회 길경택 회장, 김경구 아동문학 작가 등이 동화책 제작의 자문 역할을 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은 동화책 주제 선정을 “충주씨 캐릭터가 왜 수달이지?” 에 대한 시민들의 의문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충주 수달과 수주팔봉’으로 정하고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동화책을 지역 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15곳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된 동화책을 소재로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동화 구연 활동가도 양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충주 수달과 달래강 동화책 제작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충주 이야기 동화책 시리즈를 발간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습동아리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