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 이웃사랑을 꽃피우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주목받고 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은 1일 신원을 밝히지 않고 코로나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을 기어가고 있는 기부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기부자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34회에 걸쳐 총 800여만 원의 성금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사코 신원을 밝히길 거절한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는 부탁만을 남기며 이웃사랑의 뜻을 전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와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있다.특히, △용정경로당 개보수 및 가전제품 지원 △아동 15명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후원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 △사랑의 점심 나누기 △이웃사랑캠페인 성금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기부 천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해 명절을 맞아 △명절 위문품 지원 △혹서기 경로당위문 △저소득 김장 지원 등을 이어가며 이웃사랑의 정신을 지역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얼굴 없는 기부 천사의 마음을 본받아 한파를 이겨내는 따스함으로 가득한 용산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