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는 우륵문화제의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제50회 우륵문화제 기획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충주 대표 축제인 우륵문화제의 전 국민 관심 유도와 우수 아이디어 반영을 통한 차별화 된 예술문화축제의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우륵을 상품(브랜드)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 △종합예술문화축제로써 문화제와 축제의 기능을 융·복합한 아이디어 △ 충주를 우륵의 본고장으로 확실히 인식할 프로그램 및 홍보 아이디어 △국민 참여 프로그램 △미래형 축제 아이디어 제안 등이며 공모대상은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과 가치에 가장 큰 점수를 부여하고 1차 서면 심사(2021. 3. 10), 2차 발표심사(2021. 3. 24)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 시상한다.
접수는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상 1천만 원을 포함해 총상금 1천500만 원이 주어진다.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및 공모기획안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전국의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통해 더욱 발전된 우륵문화제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륵문화제는 충주지역의 향토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충주를 주요 거점으로 활동했던 우륵(于勒)을 중심으로 김생(金生), 강수(强首), 임경업(林慶業), 신립(申砬) 이수일(李守一), 김윤후(金允侯) 등 충주 출신의 일곱 명현의 얼과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1년부터 충주예총 주최, 우륵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이어져 온 충주의 대표 전통예술 문화 축제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충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