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장성군 서삼면에서 운영 중인 ‘서삼사랑택시’의 노선과 이용 대상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장성군에 따르면 기존에 편도로만 운영되던 노선이 금년부터는 왕복운행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도 지역 내 고령 주민 뿐만 아니라 임산부, 영유아가정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삼사랑택시를 운영하는 서삼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무상)는 서삼택시와 협약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장성군 ‘서삼사랑택시’는 지난해부터 교통편이 필요한 주민들이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서삼면이장협의회와 서삼면청년회, 서삼 출신 공직자 등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운영기금 기부 등 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서삼사랑택시 활동에 참여 중인 모범택시기사 김동연 씨는 “지역 주민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서삼사랑택시의 운영 주체인 서삼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지역 복지 증진에 뜻을 같이한 11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민?관 협력서비스 연계를 위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장성군]